이가영. 사진=KLPGA
이가영. 사진=KLPGA

[뉴시안= 조규성 기자]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 상금 2억1600만원)에서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가영은 8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66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박지영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까다로운 코스탓에 이날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2명뿐이다.

시즌 3승에 도전하는 박지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예원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선두에서 3위로 밀려났다. 이예원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2승을 달성했다. 

공동선두였던 성유진은 3타를 잃어 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이다연과 공동 6위, 박보겸은 합계 6오버파 150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디펜딩 챔피언 '대세' 박민지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합계 6오버파 130타를 쳐 전날 공동 52위에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1년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는 이날 7타를 잃어 합계 8오버파 152타로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35위로 밀려났다. 

까다로운 코스탓에 장하는 합계 22오버파, 이정현과 정주원은 합계 24오버파로 최하위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11오버파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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