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호텔에서 명절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해 호텔업계가 특별 서비스가 담긴 숙박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추석 연휴를 맞아 호텔에서 명절을 보내려는 이들을 위해 호텔업계가 특별 서비스가 담긴 숙박 패키지를 출시하고 있다.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뉴시안= 박은정 기자]다가오는 추석연휴에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명절기간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힐링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놀거리를 담은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의 프리미엄 라이브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랙션(그래비티)'은 휴식을 테마로 한 패키지를 10월 15일까지 판매한다. 

이 패키지는 객실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연휴 기간 지친 피부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CURE 피토그린 앰플 마스크'도 증정하며,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조선 주니어 풀로브' 이용권도 제공한다. 패키지 고객에 한해 9월 한 달간 뷔페 레스토랑 할인 혜택도 준다. 

서울신라호텔이 '컬처 추캉스'를 선보인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이 '컬처 추캉스'를 선보인다. [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추석 연휴에 이용 가능한 '골든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객실 1박에 △골든 홀리데이 콘서트 △스냅 촬영 서비스 △한정판 윷놀이 세트 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골든 홀리데이 콘서트는 영빈관에서 진행되는 클래식 공연이다. 공연은 △현악 4중주 ‘리수스 콰르텟’ △첼리스트 임이환 △첼리스트 윤석우 △기타리스트 네드 달링턴이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야외 수영장 이용고객은 수영하며 재즈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가을에 어울리는 다양한 재즈 곡으로 어반 아일랜드에서의 시간을 더욱 흥겹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고랜드 호텔이 황금연휴 맞이 가을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레고랜드]
레고랜드 호텔이 황금연휴 맞이 가을 호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레고랜드]

레고랜드 호텔은 가을 호캉스 패키지 '브릭타스틱 어텀 슬립오버'를 내놓았다.

패키지를 구매한 투숙객은 레고랜드 테마룸에서 1박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선물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아이들을 대상으로 '캔디 헌터의 신나는 모험'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은 '핀뱃지'를 착용해 1층과 2층에 숨겨진 캔디 스테이션을 방문하면 다양한 캔디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가을 시즌을 맞아 준비된 호박 만들기, 손거울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패키지는 오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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