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왼쪽부터),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의 인사 발표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왼쪽부터),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지명된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의 인사 발표 관련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체부 장관 후보자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신원식 후보자는 1958년 경남 통영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제37기)를 나와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합참 차장을 지낸 예비역 육군 중장이다.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어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유인촌 후보자는 1951년 서울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기간 당시 윤 대통령에게 문화·체육계 정책을 조언해 오다 지난 7월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위촉됐다.

김행 후보자는 1959년 서울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으며, 여가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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