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황선홍 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이 23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에 앞서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쿠웨이트와 E조 첫 경기를 갖는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23세 이하 맞대결에서 1승1무로 앞서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개 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른다. 각 조의 상위 2팀이 16강 토너먼트에 먼저 오르고, 3위팀 중 가장 성적이 좋은 4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한국은 바레인·태국·쿠웨이트와 E조에 속해있다. 오는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 E조 경기는 모두 저장성 진화시 진화 스타디움센터에서 벌어진다. 

백승호·설영우·박진섭이 24세 이상 와일드카드로 합류했으며, 백승호가 주장을 맡았다. 백승호는 2022 카타르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장거리 슛을 성공시킨 바 있다. 이강인은 24일 바레인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번 대회를 통해 3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조 편성과 경기 일정>

A조 중국 방글라데시 미얀마 인도

B조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몽골

C조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홍콩 아프가니스탄

D조 일본 팔레스타인 카타르

E조 대한민국 태국 쿠웨이트 바레인

G조 북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탄 대만

<남자축구 E조 경기 일정>

9월19일 오후 8시30분 한국 대 쿠웨이트

9월21일 오후 8시30분 한국 대 태국

9월24일 오후 8시30분 한국 대 바레인

 

여자축구는 모두 17팀이 출전, 5개 조로 나눠서 각조 1위 5팀과 2위 팀중 성적이 좋은 3팀이 8강에 오른다. 한국은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E조에 속했다. 여자 축구는 연령 제한이 없다. 지난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 

여자축구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축구 조 편성과 경기 일정>

A조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B조 대만 태국 인도

C조 북한 싱가포르 캄보디아

D조 일본 베트남 네팔 방글라데시

E조 대한민국 홍콩 필리핀 미얀마

<여자축구 E조 경기일정>

9월22일 오후 19시30분 한국 대 말레이시아

9월25일 오후 19시30분 한국 대 필리핀

9월28일 오후 19시30분 한국 대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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