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월례회. [사진=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곻]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월례회. [사진=한국대중골프장협회 제곻]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앞으로 대중골프장협회 회원사는 라커실에서 사용하는 비닐 등 1회용 용품사용을 자제하기로 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는 19일 충남 부여 소재 백제CC에서 ‘대중골프장 전문경영인회 9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협회 소속 대중 골프장 CEO와 임원 등 전문경영인 3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김태영 상근부회장은 최근 골프장 업계 현안인 ‘체육시설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한 국회 진행현황’,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골프장내 사용 억제 및 무상제공이 금지되는 1회용품 품목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며 1회 용품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부회장은 현행 '폐기물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골프장 잔디 예지물과 폐사토 처리에 보다 철저히 신경을 써 자연 친화적 골프장 관리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위탁관리 전문기업인 BnBK(대표이사 권성호)의 아카데미연구소는 8~9월 페어웨이 및 그린 잔디 피해 사례와 여름철 피해 잔디 정상화 작업, 난지형 잔디와 한지형 잔디의 관리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친환경 골프장 구축 관련 EVCITY(대표이사 박준서)는 전기차 충전기 의무 설치 정부정책과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 등에 대해 소개했다.

김 부회장은 "협회는 골프장에 대한 정부정책과 경영 환경 변화 관련 정보를 회원사에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골퍼와 골프장, 그리고 정부와 상생하며 골프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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