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 육상의 유일한 금메달 후보 우상혁 선수(사진)가 남자 높이뛰기 예선 결승전을 갖는다. 우상혁은 세계 랭킹 1위 카타르의 바심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AP/뉴시스]
10월4일 육상의 유일한 금메달 후보 우상혁 선수(사진)가 남자 높이뛰기 예선 결승전을 갖는다. 우상혁은 세계 랭킹 1위 카타르의 바심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주요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먼저 오늘(27일) 황선우 선수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 예선, 결승을 앞두고 있다. 중국의 판자러가 자유형 1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한국의 메달밭인 펜싱은 28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예선과 결선이 예정돼 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3개를 따내고 있다. 27일 시작되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3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구본길·오상욱·김정환·김준호가 출전한다. 앞서 열린 개인전 결승전도 오상욱·구본길 등 한국 선수끼리 벌이는 등 개인 기량이 높아 금메달이 유력하다. 남자 플뢰레도 역시 2연패를 노린다.

29일부터는 아시안게임의 메인 이벤트로 꼽히는 육상 경기가 시작된다. 첫날 남자 경보 20km를 시작으로 여자 100m와 멀리뛰기 400m 예선 경기가 예고돼 있다. 한국은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우상혁과 남녀 마라톤에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배드민턴 남녀 단체전 결승전이 벌어진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이끄는 배드민턴은 오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남녀 단체전이 먼저 펼쳐지며, 10월 2일부터는 개인전 5종목이 진행된다.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과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복식조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야구 예선 경기도 시작된다. 이번 대회 야구는 10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벌어진다. 한국을 비롯해서 일본, 필리핀, 중국, 대만, 홍콩 등 6개국과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등 3팀 가운데 2개국까지 모두 8개 나라가 본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1일 오후 7시30분 홍콩, 대만과 1·2차전을 앞두고 있다. 3일에는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등 3개국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팀과 3차전을 치른다. 

10월4일 육상의 유일한 금메달 후보 우상혁 선수가 남자 높이뛰기 예선 결승전을 갖는다. 우상혁은 세계 랭킹 1위 카타르의 바심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10월5일에는 남녀 마라톤이 예정돼 있다. 오전 8시(남자), 8시10분(여자)에 각각 출발한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