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공공자원 플랫폼 '공유누리'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의 정보를 제공한다. [캡쳐=조현선 기자]
행정안전부가 공공자원 플랫폼 '공유누리'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의 정보를 제공한다. [캡쳐=조현선 기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정부가 추석을 맞아 전국 공공주차장 1만여곳을 무료 개방한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명절인 만큼 전국을 찾는 이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자원 플랫폼 '공유누리'를 통해 추석 연휴(28일~10월3일) 기간 무료 개방되는 전국의 공공주차장 1만6039곳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을 검색해도 된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무료 개방되는 공공 주차장은 지역별로 △서울·경기·인천 4720개 △대전·세종·충청 1710개 △부산·울산·경남 2360개 △대구·경북 2466개 △광주·전라 1491개 △강원 1177 △제주 260개 등이다.

공유누리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회의실·체육시설·주차장 등 공공 개방자원을 검색하고, 예약까지 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 플랫폼이다. PC·모바일에서 공유누리에 접속해 지역을 선택하면 지역 내 무료개방 공공주차장 목록이, 오른쪽에는 지도와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된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티맵 등을 통해 해당 주차장까지 길찾기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실장은 “코로나 일상 회복 이후 첫 명절이자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6일 간의 긴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과 함께 여행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으로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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