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유해란이 추석 황금연휴에 우승소식을 알려주려나. 유해란이 NW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루키' 유해란이 추석 황금연휴에 우승소식을 알려주려나. 유해란이 NW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루키' 유해란이 추석 황금연휴에 우승소식을 알려주려나. 유해란이 NW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유해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43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우승상금 34만5000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신지은을 비롯한 9명의 공동 2위그룹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12번홀까지 버디만 3개 잡아낸 유해란은 14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챙기면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지난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오른 것이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유해란은 이날 드라이브를 270야드 날리면서도 13개홀에서 페어웨이를 모두 지켰고, 그린적중률도 18개홀 모두 잡아 100%를 기록했다. 다만, 퍼트수가 27개로 아쉬움이 남았다. 

신지은을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 사소 유카(일본) 등이 공동 2위에 올랐다.

지은희가 4언더파 67타를 쳐 이정은5 등과 공동 18위, 양희영이 3언더파 68타로 이정은6,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과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김세영은 2언더파 69타를 쳐 김아림, 박금강, 장효준 등과 공동 54위에 랭크됐다.

전인지, 김효주, 이미향은 1언더파로 공동 75위, 이일희는 이븐파로 홍예은 등과 공동 97위, 유소연은 1오버파로 안나린 등과 공동 111위, 주수빈은 2오버파로 공동 124위에 그쳐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한국은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박금강, 신지은, 안나린, 양희영, 유소연, 유해란, 이미향, 이일희, 이정은5, 이정은6, 장효준, 전인지, 주수빈, 지은희, 홍예은 등 18명이 출전했다.

JTBC골프는 1일 오전 2시4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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