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가 4일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론칭 행사를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진행했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 [사진=박은정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4일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론칭 행사를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서 진행했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 [사진=박은정 기자]

[뉴시안= 박은정 기자]페르노리카코리아가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의 글로벌 첫 출시국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최근 국내 위스키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페르노리카코리아 내부적으로도 한국 시장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누티드 익선에서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 론칭 행사를 열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5일까지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론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번에 영국 패션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리차드 퀸과 협업을 통해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를 선보이게 됐다. 위스키와 패션이라는 카테고리가 획기적으로 만나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아름다운 결과물을 선사한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신제품을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공개해 국내 위스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한국에서 위스키가 두드러지게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단순히 위스키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고급 위스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이미지. [사진=박은정 기자]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 2' 이미지. [사진=박은정 기자]

이번 신제품 '로얄살루트 21년 리차드 퀸 에디션2'의 디자인은 국내에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리차드 퀸의 시그니처 패턴인 장미 꽃잎과 하얀색 물방울 도트가 검은색 보틀에 수놓아진 '오렌지 로즈', 진한 녹색 보틀에 아름답게 물들어진 데이지 플라워 패턴의 '데이지'가 그 주인공이다.

블랜딩에도 힘을 쏟았다. 최소 21년 이상 숙성된 최상의 몰트·그레인 원액을 직접 엄선해 세심한 블랜딩을 거쳐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망고와 바나나의 풍성한 과일향과 스파이시하고 스모키한 풍미가 더해져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미구엘 파스칼 전무는 "글로벌 론칭 행사를 한국에서 진행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업은 위스키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니고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겨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적인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리차드 퀸과의 협업은 이번 신제품으로 또 한번 대담하고 강렬하게 돌아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제품의 가격은 30만원 중반대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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