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부터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5일부터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의 서비스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정부가 발행하는 '주민등록표등본' 등의 전자증명서를 보다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5일부터 자사 모바일 월렛(지갑) 서비스 '삼성페이'를 통해 정부가 발행하는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삼성페이 전자증명서 서비스는 전자정부 서비스 '정부24'에서 발급하는 전자증명서를 삼성페이에서 발급·조회·공유·제출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발급 가능한 증명서로는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예방접종증명서 △운전경력증명서 등 총 11종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정부24 회원 가입 후 삼성페이 앱(애플리케이션) 안의 '삼성패스'에서 전자서명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삼성페이 앱 내 전자증명서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발급일 후 90일간 유효하며, 비밀번호 설정 기능으로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도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발급된 전자증명서는 정부24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증명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사용처도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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