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뉴시안= 이태영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7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두 사람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공지했다.

이로써 윤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지명한 장관 후보자 3명 중 2명에 대한 임명이 완료됐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지난 5일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문제 등을 놓고 야당 의원들과 공방을 벌이다가 청문회장을 나가버리면서 논란이 됐다.

한편 민주당 권철승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신원식 국방,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을 놓고 즉각 반발했다.

권 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불통인사를 서둘러 강행한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정부의 신뢰는 바닥을 뚫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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