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시저스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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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안성찬 대기자]"내가 원하는 해외골프투어를 편리하게 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는 골퍼들은 이제 이런 고민에서 벗어나도 된다.  

사실 해외골프투어는 그동안 전문여행사를 통한 골프패키지투어나 지인들과 팀을 맞춰 다니던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MZ세대 골프마니아들은 조금 다르다. 자신이 원하는 곳을 직접 예약해 삼삼오오 짝을 짓거나 나홀로 원하는 골프장을 찾아 떠나기도 한다.

그렇다하더라도 낯선 해외골프투어가 그린 만만치는 않은 상황. 이유는 골프장 부킹부터 그린피, 캐디피, 카트비, 클럽대여, 교통 등 알아볼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를 말끔하게 해결해줄 골프전문기업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 골프전문예약사이트인 바이골프(Bai Golf)는 현지 정보가 별로 없거나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일본(도쿄, 오키나와, 오카사)을 비롯해 중국(상하이, 마카오), 태국(방콕), 싱가포르, 베트남(호치민) 등에서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예약을 해준다.

바이골프는 아시아 지역의 골프장 3000곳에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명문 골프장인 싱가포르 센토사를 비롯해 몽고메리 링크스, 타이, 로열 오키드 인터내셔널, 니돔 클래식, 후지, 구마, BRG 다낭, 마리나 베이 등을 예약할 수 있다. 골프장이 2개밖에 없어 부킹이 쉽지 않은 마카오의 프리미엄 골프장 시저스 컨트리클럽의 예약도 할 수 있다. 

바이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태국어 등 14개국 언어 지원을 하고 있다. 바이골프는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본사에 365일 상주하고 있다.

사용할 수 있는 화폐도 다양하다. 원화를 비롯해 총 30개국의 화폐로 이용료를 지불할 수 있다.  

바이골프를 이용하려면 공식 누리집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사이트에서 국가나 도시를 입력하면 골프장이 모두 나온다. 한 골프장을 선택하면 사진과 지도, 일자별 가격, 포함 사항, 클럽 대여 유무, 골프장 내에서 사용하는 언어, 이용 가능한 카드사 등이 나온다. 하단에는 이용자 리뷰를 볼 수 있다. 교통편도 간단하다. 바이골프 내에서 차량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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