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채용 기준 1위는 ‘직무 경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DB]
알바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채용 기준 1위는 ‘직무 경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DB]

[뉴시안= 이태영 기자]알바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채용 기준은 ‘채용 분야의 알바 직무 경험’과 ‘높은 책임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자영업자 등 알바 채용 경험이 있는 사장 4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많은 39.3%(복수선택 응답)가 알바 직원을 채용할 때 고려하는 첫째 조건은 ‘채용 분야에서의 직무 경험’이라고 답했다.

이어 ‘책임감이 높은지’를 살펴본다는 알바 사장이 응답률 37.2%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 외 △의사 소통 능력(28.6%) △친절한 태도(26.4%) 순이다. ‘한 알바를 오래 한 경험(25.1%)’을 본다는 답변도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선호하는 알바 이력서 접수 방법은 알바 사이트의 ‘온라인 지원’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58.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방문 지원(15.9%)’, ‘간편문자 지원(15.7%)’ 순이다.

선호하는 이력서 접수 방법은, 주로 채용하는 알바 직무별로 차이가 있었다. 대부분의 알바 직무에서 ‘온라인 지원’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으나, 그 외에 ‘매장관리/판매 알바’나 ‘카페/레스토랑 알바’의 경우 ‘간편문자 지원’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각 23.4%, 22.4%로 타 알바 직종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빙/주방 등 음식점 알바’와 ‘생산/노무 알바’는 ‘온라인 지원’ 다음으로 ‘방문 지원’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각 26.2%, 20.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알바 공고를 올리고 알바 직원을 채용하기까지는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 공고 게재 후 실제 직원 채용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에 대해 조사(오픈 주관식형)한 결과, 평균 5.7일로 집계됐다. 알바 공고를 올린 후 일주일 안에 대부분 알바 사장님들이 알바 직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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