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4일 밤 10시 아스널(4위)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왼쪽)이 제임스 메디슨과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토트넘은 24일 밤 10시 아스널(4위)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왼쪽)이 제임스 메디슨과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24일(한국시각) 오전 4시 홈구장에서 풀럼과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풀럼은 3승2무3패(승점 11점)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풀럼은 8경기에서 13골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가 허술해 충분히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다.

지난 주말에는 맨시티와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챙겼고 아스널도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면서 토트넘은 1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득점 순위도 득점기계 엘링 홀란(맨시티)과 2021~2022 시즌 23골로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각각 한골씩 넣어 9골과 7골로 1,2위에 올라섰고, 6골의 손흥민은 3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6골을 기록해 지난 13일, 통산 4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약 3년 만에 4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4라운드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5라운드 셰필드 전에서는 골을 넣지 못했다. 이어서 북 런던 더비 아스날 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렸다. 일주일 뒤에는 강호 리버풀 전에서 1골을 추가해 6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팀 공격력의 절반에 해당되는 해리 케인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역동적인 공격 축구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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