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매체들이 손흥민에 대해 칭찬일색이다. 사진은 17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한국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유럽 축구매체들이 손흥민에 대해 칭찬일색이다. 사진은 17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한국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은 지난 24일 홈구장인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풀럼 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특유의 오른 발 감아 차기로 결승골을 터뜨렸고, 후반에는 자신의 슈팅찬스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추가 골을 도와 팀을 2대0 완승으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리그 7호 골로 개인 득점 공동 2위를 유지했고, 올시즌 처음으로 도움도 기록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의 루이스 가르시아는 스포티비뉴스에서 손흥민을 언급했다.

가르시아는 “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잘 이끌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아마 토트넘 뿐 만 아니라 다른 팀 즉 리버풀에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하기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 모두 잘 쓴다. 호날두의 전성기와 비슷하다. 이제 토트넘은 캐인 없이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올릴 수 도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 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앨런 시어러는 9라운드의 베스트 11으로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뽑았다.

손흥민, 매디슨과 함께 2선에는 더글라스 루이스(아스턴 빌라), 제이콥 머피(뉴캐슬), 3백에는 애즈리 콘사(아스턴 빌라), 존 스톤스(맨시티),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골키퍼는 닉 포프(뉴캐슬)을 선정했다. 이주의 감독으로는 웨스트 햄을 4대1로 대파한 아스턴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를 꼽았다.

영국의 '미러'는 “홀란, 살라, 손흥민이 펼치는 골 퍼레이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볼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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