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정글.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의 미니막스 정글. [사진=동아제약]

[뉴시안= 박은정 기자]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같은 때에는 아이들의 건강이 흔들리기 쉽다. 밤낮의 온도차가 커지면 커질수록 체온 유지에 많은 에너지가 쓰이면서 상대적으로 면역 세포가 쓸 연료가 부족해지는 탓이다. 특히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환경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부모들이 아이들의 영양 보충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한다. 그러나 '잘' 알고 있는 부모는 드물다. 세간의 성분·함량·제형에 대한 오해들로 자주 또는 오래 제공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도 상당수다.

동아제약의 미니막스가 아이들의 영양 보충 시 유의할 점과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오해들을 살펴봤다.

Q. 과일·채소를 꺼리는 아이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아니오

먼저 아이를 질책하며 식단을 강제하는 방법은 금물이다. 오래도록 트라우마로 남아 특정 음식을 꺼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은 선천적으로 낯선 음식을 경계한다. 친숙한 음식이 되기까지는 최소 8번 이상의 노출이 필요하다. 처음엔 식재료 원물을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고, 촉감을 느끼며 익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여러 식재료를 탐구하는 일이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샌드위치 등 간단한 요리에 참여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부족하기 쉬운 영양은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다. 비타민·미네랄을 복합 설계한 제품을 간식 대신 제공하면 트랜스지방이나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부족한 영양을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

Q. 단맛의 젤리형 제품은 모두 설탕·아스파탐을 함유했다? 아니오

아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은 성인용 제품보다 강한 단맛을 가진 제품이 많다. 츄어블·젤리·분말 등 제형도 다양해서 간식용 일반식품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중의 간식용 일반식품은 설탕·아스파탐 등 감미료로 단맛을 낸다. 모든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단맛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오해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설탕·아스파탐 대신 과일·채소 등으로 단 맛을 내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미니막스 정글 전제품은 토마토·브로콜리·포도종자·크랜베리·블랙엘더베리·프리바이오틱스 등을 활용해 맛을 구현한다. 미니막스 정글의 신제품 칼슘·비타민D는 부원료로 사과농축액을 담은 제품이다.

Q. 어린이 제품은 성인용에서 성분 함량을 줄인 설계이다? 

대부분의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은 성인용 브랜드의 산하로 운영된다. 영양 설계 역시 성인의 것보다 일정 비율을 낮춰 제공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원칙 없이 영양을 설계하는 것은 아니다.

미니막스 정글은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통계를 기준으로 맞춤 함량을 산정해 설계한다. 특정 영양소를 무작정 많이 담는 것이 아닌 필요한 만큼 정량 공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영양소를 넘치게 제공하다 건강한 성장의 바탕이 흔들릴 수 있어서다. 이를 위해 동아제약은 어린이건강연구센터에서 어린이들의 건강 이슈를 탐구하고 신체·정서·사회·환경적 성장 발달을 위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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