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손흥민의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8호골이자, 크리스탈 팰리스전 8호골을 노리고 있다. 사진은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번 주말 손흥민의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8호골이자, 크리스탈 팰리스전 8호골을 노리고 있다. 사진은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후 손흥민이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리미어리그 초반은 경기 일정에 따라서 순위가 요동칠 정도로 박빙의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9라운드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20개 팀 가운데 가장 늦게 경기를 하는 바람에 한때 4위까지 떨어졌다가 풀럼을 2대0으로 이겨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이틀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이번 주말 10라운드에서는 선두권에 올라 있는 1위 토트넘(23), 2위 맨 시티(21), 3위 아스널(21), 4위 리버풀20) 그리고 5위 아스톤 빌라(19) 등 5팀 가운데 토트넘이 가장 먼저 경기를 갖는다.

선두 토트넘이 오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갖고, 28일 밤 11시 아스널이 세필드와 경기를 치른다. 29일 밤 11시에는 리버풀이 노팅엄, 아스톤 빌라가 루틴과 경기를 갖는다. 맨 시티가 가장 늦은 30일 0시30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이벌전을 벌이게 된다.

토트넘은 올 시즌 9라운드까지 홈에서 4번, 원정 5번 경기를 치렀는데, 홈에서는 4연승을 올리고 있고, 원정경기에서 3승2무로 2번이나 비겼다. 따라서 이번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가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2점으로 11위(3승3무3패)에 머물고 있는데, 9라운드에서 뉴캐슬에 4골(0대4)이나 내주면서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9경기에서 8개의 공격 포인트(7골 1도움)를 기록하면서 득점 2위에 올라 있는데, 1경기 당 1개 꼴의 공격포인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가장 높은 공격 기여도라고 할 수 있다.

손흥민은 역대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15경기에 출전, 7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사우 샘프턴(12골), 레스터 시티(10골) 웨스트 햄(8골)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던 팀이다.

손흥민이 만약 골을 기록하면 시즌 8호 골이자 크리스탈 팰리스 전 역대 8골을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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