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사진=하이트진로]

[뉴시안= 박은정 기자]'국민 소주' 참이슬이 소주 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1998년 10월 국내 소주 시장에 첫 출시된 참이슬은 출시 2년만에 단일 브랜드로 전국 점유율 50% 이상을 달성하며 출시 직후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 하이트진로는 이후 전국 소주 시장에 다양한 참이슬 마케팅 활동을 시도하며 새 바람을 일으키고 최초의 기록들을 세웠으며,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주류로 소주의 위상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이후 참이슬을 15차례 리뉴얼하는 등 25년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변신을 지속해 왔다. 특히, 특허 받은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통해 잡미와 불순물을 4번에 걸쳐 정제해 깨끗한 맛과 목넘김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력은 참이슬만의 인기 비결이다. 9년간 함께 해오며 ‘국내 최장수 주류 모델’이라는 신기록을 세운 ‘아이유’와 참이슬은 깨끗한 이미지로 넓은 연령층에 사랑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까지 참이슬의 누적 판매량은 국내 소주업계 최대인 387억병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구에서 달까지 1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자 지구를 200바퀴 돌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출시 당시 23도의 제품을 처음 선보이며,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소주=25도’의 상식을 깼던 것처럼 오랜 시간 주류업계를 선도해왔다. 여러 제약이 있는 주류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최초의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했다. 소주 최초 여성 모델 이영애(1999)를 발탁하고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2014)를 운영했으며 소주 최초 뮤직 온라인 콘텐츠 ‘이슬라이브(2015)’를 진행, 소주 최초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2018)’을 개최했다. 또, 점자 페트 도입(2018), 환경성적인증 획득(2019) 등 환경 기여의 측면에서도 No.1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했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해외 80여 개국에 참이슬을 수출 중이다.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 2000만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국 주류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지에 따르면 참이슬을 포함한 하이트진로 소주 제품은 2001년부터 전 세계 증류주 판매량 2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세계인 사이에서도 참이슬은 대중적인 술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을 25년간 국내 No.1 자리에 있게 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주류업계 최초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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