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사진=한국콜마]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콜마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ESG 통합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30일 한국콜마는 한국ESG기준원이 지난 27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A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사회 부문에서 A+등급 △환경·지배구조 부문에서 A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한국콜마는 환경 부문에서 지속적인 친환경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세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튜브를 사용하고 화장품과 치약 등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배석세포로 대체하는 화장품 개발에 성공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에 대한 ESG 경영 활동지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ODM 기업 최초로 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ESG 역량 진단과 컨설팅·교육 프로그램을 협력사에 지원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대표 직속 전담 조직인 ESG 경영팀을 구성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조직은 사업부서별 ESG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계획을 세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ESG 역량을 결집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결과 올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투명한 소통을 통해 진정성있는 ESG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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