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806호로 집계됐으며, 전월(6만1811호) 대비 3.2%(2005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안]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806호로 집계됐으며, 전월(6만1811호) 대비 3.2%(2005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안]

[뉴시안= 이태영 기자]지난 9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인허가·준공 물량이 동시에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은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9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806호로 집계됐으며, 전월(6만1811호) 대비 3.2%(2005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23년 9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이 전체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513호로 전월(9392호) 대비 1.3%(121호)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는 4만3114호로 전월(5479호) 대비 686.9% 증가, 전년 동월(3만2742호) 대비 31.7%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계 인허가는 25만5871호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은 10만2095호로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고, 지방은 15만3776호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줄었다.

[그래픽=국토교통부]

9월 누계(1~9월) 기준 착공은 12만5862호(전년 동기 대비 57.2% 감소), 분양(승인)은 10만8710호(전년 동기 대비 42.2% 감소), 준공은 25만1417호(전년 동기 대비 12.5% 감소)로 집계됐다.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9448건으로, 전월 대비 4.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52.6%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147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 1~9월 누계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208만39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10만8710호로 전년 동기(18만8217호) 대비 42.2% 감소했다. 수도권 공동주택은 5만9488호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 지방은 4만9222호로 전년 동기 대비 54.4% 감소했다.

전국 주택 준공은 25만1417호로 전년 동기(28만7415호) 대비 12.5% 감소했다.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9448건으로 집계됐다. 수도권(2만2741건)은 전월 대비 2.3% 감소, 전년 동월 대비 80.4% 증가 지방(2만6707건)은 전월 대비 5.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9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147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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