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엔씨소프트가 10여년 만에 새 지식재산(IP)으로 선보이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TL, 이하 TL)'의 국내 출시일을 확정했다.
엔씨는 TL 온라인 쇼케이스영상을 통해 오는 12월 7일 TL을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TL은 △날씨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심리스(Seamless) 월드와 던전 △변칙 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무기 조합 시스템’ △다양한 보스 몬스터 등이 특징이다.
먼저 유저들
은 클래스와 무관하게 7종의 무기 중 두 가지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장비는 실패 없이 강화할 수 있고, 강화 레벨을 다른 장비에 그대로 이전하는 '전승 시스템'도 구현했다.이용자 간의 협력과 경쟁 콘텐츠를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던전' 콘텐츠에 대해 안종옥 PD는 다양한 이용자가 파티를 구성해 기믹(Gimmick)을 돌파하는 던전에서 MMORPG 특유의 협동의 재미를 느
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핵심 경쟁 콘텐츠로는 '공성전'을 꼽았다. 1000 명이 넘는 인원이 접속해도 끊김없는 서버 기술력과 이용자 가 직접 거대 생명체인 골렘으로 변신해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공성전을 선보인다. 공성전이 끝나면 각 마 을에서 모인 세금을 한 곳에 모으는 ' 세금 수송' 콘텐츠로 이어진다.
이날 엔씨는 TL의 비즈니스모델
(BM)로 △패스형 상품 △외형 꾸미기 등 커스터마이징 △거래 소 △아미토이·야성 변신 상품 등을 소개했다.안PD는 "TL 패스형 상품의 핵심은 플레이하는 만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라며 "아미 토이와 야성 변 신은 외 형적 가치에 비중을 둔 상품으로, 게임을 플레이해 습득할 수 있는 아미토이∙야성 변신과 상품 사이에 성능 차이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과금 여부에 따라 극복 불가능한 격차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수집 콘텐츠 역시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으로 모두 달성할 수 있다.
사전 예약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TL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은 △야성 변신 '로제트 레오퍼플' △아미토이 '아기 씨앗 포핀' △다양한 성장 지원 아이템이 담긴 '모
험 지원 상자' 등의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한편 엔씨는 신작 공개를 앞두고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TL존을 마련, 관람객에 선보일 계획이다.
조현선 기자
dnh@newsia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