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뉴시스]
부동산R114가 진행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선두에 올랐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뉴시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부동산R114가 진행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선두에 올랐다. 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 조사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40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R114는 건설 업계의 분양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이래 매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도 4년 연속 상위권을 지키며 굳건한 브랜드 영향력을 보였다. DL이앤씨 ‘e편한세상(7위→6위)’과 한화건설 ‘포레나(10위→8위)’도 지난해보다 1~2단계 순위를 높였다. 우미건설 ‘린’은 두산건설 ‘위브’와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2년 만에 10위 권에 재진입했다.

올해 조사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브랜드 선호도, 투자가치, 건설사 상기도 등에서 1위를 달성했다. 6월 현대건설·GS건설 컨소시엄을 통해 공급한 ‘힐스테이트자이아산센텀’은 올해(1~10월) 충남지역 분양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1~2순위 평균 18.7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힐스테이트더웨이브시티’ 등도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탄탄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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