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에서 2위로 떨어진 토트넘이 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음에서 13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와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첼시는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맡고 있다. [사진=뉴시스]
선두에서 2위로 떨어진 토트넘이 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음에서 13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와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첼시는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맡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선두에서 2위로 떨어진 토트넘이 오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음에서 13위에 머물러 있는 첼시와 1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첼시는 전 토트넘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맡고 있는 팀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분데스리그 함부르크 팀에서 뛸 때부터 4~5년 동안 줄곧 관심을 갖고 있다가 거의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201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 팀으로 데려온 은인이다.

그러나 손흥민에게는 전 스승을 배려할 여유가 없다. 팀을 선두로 이끌어야 하는 주장의 사명감이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8골로 득점 레이스 2위에 올라 있어, 11골을 넣고 있는 득점 선두 엘링 홀란(맨 시티)에게 3골차 뒤지고 있는 것도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첼시는 이번 시즌 지난 10라운드 브렌트포드(0대2패)전 등 4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상위 10개 팀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골)만이 첼시(13골)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첼시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매 경기 골 결정력이었다. 스털링과, 쿠쿠렐라, 잭슨 등이 있지만 모두 특급 골잡이들은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손흥민이 환상적인 선수인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최고의 선수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에게 좋은 날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1라운드에서 본머스를 6대1로 대파한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27점으로 단독선두, 맨 시티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 승점 26으로 2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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