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일, 11월부터 시작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의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 햄튼) 등 기존의 멤버에서 딱 한명만 바뀌었다. 김준홍(김천 상무) 대신에 송범근(쇼난 벨마레) 골키퍼가 5개월 여 만에 다시 발탁됐다.

긍정적으로 보면 클린스만 감독의 지속성과 연속성 있는 멤버라고 볼 수 있고, 또 한편으로는 (클린스만 감독이) 그만큼 국내외 선수를 관찰하는데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여길 수도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17일 베트남과 A매치 이후 5일 만인 21일 미국으로 떠났다가 지난 3일에야 귀국했다.

이번 대표 팀은 기존의 파주NFC가 아닌 서울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13일 오후 서울소재 호텔에 소집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클린스만 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 예선 경기(싱가포르 전)를 치른 후, 19일 중국 선전으로 출국한다. 중국과의 경기는 21일 오후 9시 선전 유니버시아드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다.

<국가대표 축구 팀 명단>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벨마레)DF: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문선민(전북 현대)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FW: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오현규(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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