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팀 자체 선정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손흥민(오른쪽)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팀 자체 선정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손흥민(오른쪽)이 지난달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풀럼과의 경기 전반 36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토트넘 훗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팀 자체 선정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넣은 골로 ‘10월 이달의 골’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2023/2024 시즌 EPL에서 8골을 터뜨려 리그 득점 순위에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토트넘 최고의 골 주인공이 되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28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팀이 2대1로 이길 때 후반 21분 결승골을 터트렸었는데, 그 골이 손흥민에게 '10월의 골' 트로피를 안겼다. 당시 제임스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이 공을 주고받다가 골 지역 안에 있던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했고, 손흥민이 왼발로 골을 성공시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었다. 그 골은 손흥민의 시즌 8호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의 시즌 8호 골은 구단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으로 진행된 이달의 골 선정 투표에서 49%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손흥민은 지난 9월에는 멀티 골을 넣은 아스날과의 EPL 6라운드(24일, 2-2 무승부) 때 전반 42분, 아스널의 페널티 지역 왼쪽 측면을 뚫은 매디슨의 컷백을 골 지역 왼쪽에서 방향을 바꿔 넣은 첫 번째 골로 '이달의 골'을 수상한 바 있다.

손흥민은 아스널 전에서 팀이 1대2로 뒤진 후반 10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경기 결과는 2대2로 비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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