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지비티에스 윤성준CTO와 서창길대표,신용보증기금 송도스타트업지점 권성길 지점장, 지비티에스 김호승 플랫폼사업본부장. [사진=비티에스 제공]
왼쪽부터 지비티에스 윤성준CTO와 서창길대표,신용보증기금 송도스타트업지점 권성길 지점장, 지비티에스 김호승 플랫폼사업본부장. [사진=비티에스 제공]

[뉴시안= 이태영 기자]수출·입 물류전문기업 (주)지비티에스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업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은 창업 7년 이내 유망 기업 중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 지원하는 제도다.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되면 3년 간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퍼스트펭귄'은 위험한 상황에 먼저 바다에 뛰어든 펭귄이 다른 무리의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비티에스는 디지털 전환이 더딘 국제물류분야에 생성형 AI기반의 '주문형물류' 서비스인 '로지웍'과 물류전문 메신저 '로지톡' 등 다양한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물류사무를 획기적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수출입 관련 문서를 AI기반으로 분석해 정형데이터로 변환한 후 다양한 무역서류로 즉시 바꾸는 무역데이터 처리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19년 창업한 지비티에스는 비대면바우처 공급기업 지정, 클라우드바우처 공급기업지정, 혁신분야창업패키지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제물류디지털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관세사이기도 한 서창길 대표는 "퍼스트펭귄 선정은 기존 디지털물류 스타트업과 차별화된 기술과 성과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라며 "내년부터 회원수와 매출 증대에 집중하고 부가가치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지난 1일 물류의날에 관세사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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