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이태영 기자]금융권이 연말을 앞두고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화제다. 최근 KB국민은행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나금융그룹은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천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NH농협은행 임직원들도 출하 시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찾았다.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 가을맞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 가을맞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과 함께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에서 가을맞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8년 서울대공원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해 연간 350만명의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서울대공원 내 어린이동물원 견사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동물원 강아지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푸른 하늘 아래 초원에서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디자인의 벽화를 선물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천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천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도 같은 날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실천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모두하나데이’는 2011년 11월 11일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ESG활동이다. 매년 지역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도 연말까지 ‘2023 모두하나데이’ 켐페인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과 가족 130여명이 참여 했으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교구 만들기’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줍깅’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행복상자’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오도동에서 출하 시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오도동에서 출하 시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임직원들도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오도동에서 출하 시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농가를 방문해 사과 수확 작업 및 낙과 정리·영농자재 정비·반사필름 수거·동면기 준비를 위한 가지치기 작업 등을 했다.

농협금융그룹 계열사인 농협저축은행 직원들도 지난 7일 경기 포천에서, 농협캐피탈 직원들은 지난 1일 충북 단양에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최영식 부행장은 "봉사활동이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인을 위한 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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