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조현선 기자]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조현선 기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궁금해서 지스타 왔어요. 시연 끝났으니 집에 갈 거예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다.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넷마블, 위메이드 등 등 국내 게임사가 신작 '물량공세'에 나선 가운데 스마일게이트의 부스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시연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7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지스타 개막일인 전날 스마일게이트 B2C 부스에 총 6500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존에는 5000명이, 이디야커피와의 협업으로 꾸며진 '모코코 리프레시 카페'에는 1500명이 방문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최초 공개하고 100부스 규모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모바일·PC·스팀 등 △싱글 플레이 '영광의 벽' △파티 협력 플레이 △미디어 전시관 등 3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된 시연대 모두 120분 이상 대기줄이 발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조현선 기자]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조현선 기자]

이날 대구에서 지스타를 찾았다는 김수현 씨는 "로스트아크 팬이라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하러 왔다"며 "로아 모바일 때문에 온 거라 체험존 다 돌았으니 지금 집에 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날도 입장 전부터 대기를 시작했던 이용자들이 '오픈런'을 하면서 10분 만에 대기열이 모두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개발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거대 시네마틱 던전 '영광의 벽' 콘텐츠를, 두번째 체험존에서는 4인이 함께 즐기는 '파티 협력 플레이'를 선보였다. 2층 스페셜 체험존에서 깜짝 공개된 VR 콘텐츠는 뛰어난 그래픽과 더불어 메타의 '퀘스트 프로' 기기로 시연해 UHD급의 화질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또 아크라시아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구성된 5m의 대형 LED가 빛날 때마다 관객들은 저마다 휴대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등 로스트아크 IP(지식재산권)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입증했다. 

한편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 이상을 기록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조현선 기자]
지난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23'에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즐기는 방문객들. [사진=조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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