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SALE'을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SALE'을 진행한다. [사진=삼성전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국내 대표 가전 기업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규모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글로벌 경기 불황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내수 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

할인 대상은 세탁기·에어컨·식기세척기·공기청정기 등 비스포크 가전 라인업과 TV·게이밍 모니터 등 총 6개 품목에서 11개 모델로 기준가 대비 30% 할인해 준다. 삼성닷컴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냉장고·세탁기 등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기준가 대비 최대 47%의 할인을 제공한다.

LG전자는 LG트윈스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우승턱'을 낸다.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온라인 브랜드 샵을 통해 'LG 윈윈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일부 모델을 29%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대상 모델은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슈케어·슈케이스·에어로타워 등 23개 품목이다.

18일부터는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된 '스탠바이미GO' 한정판을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또 오프라인 매장인 'LG 베스트샵'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하고, LG트윈스 우승 축하 멘트를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LG스탠바이미GO △LG엑스붐360 △LG트윈스 유광점퍼 △스타벅스 이모티콘 등을 추첨 제공한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부사장은 "29년 만의 우승에 기뻐하는 고객들의 모습에 우승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며 "긴 시간 응원해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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