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World Communication Awards 2023)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진=KT]
KT가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 (World Communication Awards 2023)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사진=KT]

[뉴시안= 조현선 기자]KT가 월드커뮤니케이션어워즈(WCA) 2023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뒤높였다.

KT는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WCA 2023에서 올해의 통신사 부문, 미래 부문 등에서 2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WCA 2023은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텔레콤이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네트워크 기술 뿐만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KT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통신사 부문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은 한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KT는 탄탄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새로운 변화와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KT의 신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 부문'은 통신과 연계된 뛰어난 미래기술을 선보인 통신사에 수여하는 상이다. KT UAM(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해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특화 안테나 개발 및 관련 기술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즈 수상은 KT가 전 세계 통신 기술을 이끌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디지털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KT만의 뛰어난 네트워크 기술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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