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조현선 기자］삼성전자는 파리 오트 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협업으로 만든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23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메종 마르지엘라 컬렉션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갤럭시Z플립5의 혁신과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 장인 정신이 결합됐다는 평가다. 전작인 갤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국내에서 8초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내기도 했다.

갤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의 내부를 보는 듯한 착시 그래픽을 표현했다.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 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패키지에는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와 플립수트 케이스가 포함된다. 플립수트 케이스는 플립수트 카드 2종과 함께 제공된다. 디자인의 색을 살린 페인트 드롭 디자인 카드와 넘버링이 새겨진 실버 카드의 NFC 기술로 갤Z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에 차별화된 테마를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가 포함됐다

특별한 패키지 박스도 제공된다.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와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질을 표현했다.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갤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한국·중국·홍콩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512GB 단일 모델 기준 249만7000원에 출시되며, 삼성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점에서 실물을 만나볼 수도 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닷컴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