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정무위원장. [사진=백혜련 의원실]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회 백혜련 정무위원장(경기 수원시 을·더불어민주당)이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공동대표 박찬대, 이명수 의원)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김광재)는 2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0년 제정된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은 매년 국회 내 공식 발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쟁적 언어 사용을 개선하고, 정치언어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상자는 대상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바른정치언어상 김한규, 민병덕, 박광온, 송기헌, 오영환, 이원택, 임오경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김미애, 김승수, 서범수, 윤재옥, 전주혜, 정희용(이상 국민의힘) 이은주(정의당) 의원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참석해 시상했다.

백혜련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 정무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 등 당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한 정치문화 개선과 국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백혜련 의원은 “정치인의 언어는 국격으로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만큼, 상호 존중과 관용에서 비롯된 소통과 합의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언어 사용으로 성숙한 의회정치가 우리 정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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