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리그 1’ 12라운드에서 니스와 모나코가 0대0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친 반면,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랭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승점 27점으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니스(26점)와 모나코(24점)가 PSG의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PSG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3위에 올라있는 모나코와 1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강인은 10라운드 브레스트 전에서 도움1개,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는 리그 1 데뷔 첫 골을 터트렸다. 이제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3번째 공격포인트를 노리고 있다.

PSG의 킬리안 음바페는 랭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13골로 2위 아코르 애덤스(7골)를 거의 더블스코어로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에서는 아슈라프 하키미(3골)와 이강인(1골 1도움)이 음바페와 함께 공격진을 형성하고 있다.

모나코는 비 샴벤 예데르(5골), 마그네스 아킬루체(3골),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3골) 등이 많은 골을 넣고 있다. 미나미노 타구미는 도움도 3개를 보태 공격포인트가 6개나 된다.

미나미노 타쿠미는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키(28세, 1m72cm)는 크지 않지만 드리블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2019~2020 시즌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일본이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키는데 주역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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