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0월 2주째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60.2원으로 지난주 보다 25.9원 하락했다. [사진=뉴시안]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0월 2주째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60.2원으로 지난주 보다 25.9원 하락했다. [사진=뉴시안]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0월 2주째부터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660.2원으로 지난주 보다 25.9원 하락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ℓ당 1607.8원으로 지난주 보다 26.5원 하락했다.

주유소별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ℓ당 1637.1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1667.9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85.8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주유소가 가장 높은 1616.4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1746.2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6.1원 높았고 대구가 1605.3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12월 초에도 국내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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