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오른쪽)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5차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81분을 소화했고 PSG는 후반 추가 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PK 만회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해 조 2위에 자리했다. [사진=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오른쪽)이 2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5차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중 공을 다투고 있다. 이강인은 81분을 소화했고 PSG는 후반 추가 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PK 만회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해 조 2위에 자리했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29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뉴캐슬과 2023~2024 유럽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같은 시간에 벌어진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AC 밀란에 3-1로 이겨 승점 10점(3승1무1패)으로 조 1위에 나섰고, PSG는 2승1무2패(7점)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뉴캐슬은 승점 5점(1승2무2패)으로 3위, AC 밀란이 뉴캐슬과 승점 5점(1승 2무 2패)으로 똑같지만 골득실에 밀려 최하위에 처져있다.

이강인은 마누엘 우가르테, 파비안 루이스와 함께 중원의 왼쪽 선발로 출전했다.

PSG는 전반이 시작되면서 음바페의 잇따른 슈팅이 닉포프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혀 선제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전반 25분 뉴캐슬의 선제골이 나왔다.

박스 앞에서 리브라멘토가 알미론에게 패스를 했고, 알미론이 슈팅한 것을 돈나룸마 골키퍼가 다이빙을 해서 쳐낸 공이 알렉산더 이삭 앞으로 굴러갔고, 이삭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전반 30분 이강인의 회심의 슈팅이 수비의 발에 걸렸고, 32분 뎀벨레의 슛도 포프에 막혔다. 전반 42분 음바페의 슈팅도 포프의 선방에 걸려 전반전은 0대1로 PSG가 뒤진 채 끝났다.

후반전에도 동점골을 노리는 PSG의 음바페, 이강인, 뎀벨레 등이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 했지만 번번이 포프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후반 9분, 기마랑이스의 유니폼을 잡아 당겨 엘로카드를 받았고, 후반 36분까지 81분 동안 뛰었다.

후반 추가 시간 8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7분 경 뉴캐슬 수비의 핸드볼 파울이 나왔고, 음바페가 지난 28일 풀럼 전에서 황희찬이 페널티 킥을 골키퍼 정면으로 강하게 차서 성공 시켰듯이 포프 골키퍼 정면으로 강하게 차서 골을 성공,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음바페는 페널티 킥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경기 내내 키어런 트리피어에 막혀 필드골을 넣은 데는 실패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트리이어를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F조는 오는 12월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뉴캐슬 대 AC 밀란, PSG 대 도르트문트 전을 동시에 벌여 16강 진출을 결정한다. PSG는 도르트문트 전을 원정경기로 치러야 한다.

내일(30일) 새벽 5시에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덴마크의 코펜하겐과 A조 5차전을 갖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A조에서 4전 전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4일 코펜하겐과의 원정경기에서도 2대1로 이겼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15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을 한 김민재는 물론 일부 주전 선수들을 쉬게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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