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의 '그릴리'가 차세대 냉장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동원F&B]
동원F&B의 '그릴리'가 차세대 냉장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사진=동원F&B]

[뉴시안= 박은정 기자]동원F&B의 프리미엄 직화구이 브랜드 '그릴리'가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제품군으로 냉장햄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해 직화구이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그릴리 직화 삼겹살', '그릴리 극한직화 후랑크',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 등을 출시했다. 

글리리는 '불향'이 특징이다. 냉장햄 시장에서 '직화구이'가 새롭게 떠오르면서 동원F&B는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배우 정경호를 모델로 발탁하고 최근 '그릴로 햄맛을 올리리'라는 콘셉트로 고기를 오븐과 그릴에 두 번 구워내는 과정을 표현해 진한 불향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경호는 광고에서 "햄맛이 다 비슷한거 아냐"라는 질문에 "그럴리가 그릴리가"라고 답하며 즐거움을 더하기까지 했다.

그 결과 그릴리는 지난해 기준 약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원F&B는 내년에도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그릴리를 프리미엄 직화구이 시장 1위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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