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오는 12월3일 밤 9시(한국 시간) 르아브르 AC와 ‘리그 1’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르아브르 전 때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오는 12월3일 밤 9시(한국 시간) 르아브르 AC와 ‘리그 1’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르아브르 전 때 이강인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뉴시스/AP]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이 오는 12월3일 밤 9시(한국 시간) 르아브르 AC와 ‘리그 1’ 1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르아브르 전때 이강인이 어떤 형태(선발 또는 교체)로 출전할 것인지, 아니면 모나코 전처럼 벤치를 지킬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PSG는 지난 11월25일 13라운드 홈경기에서 AS 모나코를 5대2로 대파하고 승점 30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그 경기에서는 이강인이 벤치를 지켰다.

2위 OGC 니스가 PSG를 1점(29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어 앞으로 일정이 살음 판 위를 걷는 듯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르아브르 AC는 득점(12)은 적지만 실점(13)도 적어 가장 실리적인 축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점 수가 니스(4실 점), PSG(11실 점)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르아브르는 2022~2023 ‘리그 2’에서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리그 1’으로 승격된 팀이다.

리그2에서 6번 우승은 최다 우승이다.

1876년 창단, 폴 포그바가 뛰었던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축구 팀이다.

르아브르는 포지션 별로 공격진에 앙드레 아유, 수비진에 고트에 요리스, 미드필더 달레스 쿠쟈에프 등이 포진해 있다.

앙드레 아유는 가나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가나 국가대표로 112경기에서 24골을 기록하고 있다. 동생 조던 아유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형제선수로 활약하며 조규성이 멀티 헤더 골을 넣은 한국을 3대2로 물리쳤다. 피지 컬(1m76cm, 75kg)은 뛰어나지 않지만 스피드와 탄력이 좋아서 돌파를 잘 한다. 왼발 슈팅은 리그 최고다.

센터 백 고키에 요리스(1m91cm)는 프랑스와 토트넘 훗스퍼의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9살 차 동생이다. 공중 볼에 강하고, 주발이 왼발이다.

러시아 국가대표 주장 달레스 쿠쟈에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축구 아이큐가 150이 넘는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지능적인 플레이를 한다.

이강인은 11월25일 AS 모나코와 ‘리그 1’경기에서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빠졌지만, 29일 뉴캐슬과 유럽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선발로 나와 81분간 뛰었다. 이강인은 뉴캐슬 전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와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평점 4점을 주며 혹평을 했고, '90min' 프랑스판은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주는데 그쳤다. 그러나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이강인에게 7.3점을 줬다. 동점골을 넣은 음바페가 8.5점, 파비안이 8.1점에 이어 팀에서 상위권에 드는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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