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박은정 기자］이랜드재단이 지난 29일 성남 분당구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와 신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협약을 바탕으로 자선 온라인 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 가정밖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할렐루야교회는 가정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주거비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신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은 "최근 복지 신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은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핍의 문제해결이 시급한데 할렐루야교회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랜드재단은 교회 협력을 확장해 이 시대의 가장 소외된 이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돕는 미션을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욱 할렐루야교회 목사는 "교회가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사역을 이랜드재단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웃 사랑 실천에 대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