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에서 판매되는 요거트 제품 2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편의점 GS25에서 판매되는 요거트 제품 2건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뉴시안= 박은정 기자]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요거트 제품군 2개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축산물 자체브랜드 제품 생산업체 총 8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을 실시한 결과 GS25에서 PB상품으로 판매 중인 △베이글 그릭요거트 △카이막 그릭요거트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고 폐기 조치했다. 또 해당 제품을 생산한 제조업체인 경기도 고양시 쿠오레디파파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린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