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2월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2월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AP/뉴시스]

[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2월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손흥민과 토트넘으로서는 맨 시티 전이 큰 고비라고 할 수 있다.

토트넘은 리그 초반 10경기 무패(8승2무)의 상승세를 타다가 최근 3경기 모두 역전패를 당하고 있다.

게다가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던 제임스 매디슨, 이반 페리시치, 히샤를리송, 미키 판더펜, 마노르 솔로몬 등 주전급 선수들이 절반 이상 부상으로 뛰지 못한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퇴장 징계 중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지난 7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33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지난 11일 울버햄턴, 26일 애스턴빌라, 그리고 오는 12월4일 맨 시티 전까지 잇따라 결장한다. 11월 초까지 선두를 달리던 토트넘의 리그 순위도 5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 시티에는 승점 3점, 선두 아스널에는 승점 4점밖에 뒤지지 않아 선두권 팀들을 추격할 여지는 남아 있다.

맨 시티는 최근 5경기 연속무패 (3승2무)를 기록하고 있다.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괴물 엘링 홀란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19살 신성 훌리안 알바레스의 파괴력 있는 공격력도 막아 내야 한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넣지 못해 8골로 득점 공동 3위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골을 넣지 못한 최근 첼시 전 등 3경기에서 모두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애스턴 빌라 전에서 자신이 기록한 3골이 모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노골이 되는 불운을 겪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애스턴 빌라전 3골을 포함, 9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이 부문 노팅엄 포레스트의 타이어 아워니이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동안 맨 시티 전 17경기에서 10개의 공격포인트(7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독일과 루마니아에 기반을 둔 'Cyberghost'가 '2023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손흥민을 3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경기력 뿐 만 아니라 인성, 평판, 그리고 팬들을 대하는 태도와 주장으로 토트넘을 이끌고 있고, 아시아 최고의 선수이기도 하다“라고 평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빼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손흥민에 한참 뒤진 8위로 선정해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하다.

<유럽축구 한국선수 소속팀 경기 일정, 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2월3일 오전 0시 아스널 대 울버 햄튼(황희찬)

12월4일 오즌 1시30분 맨 시티 대 토트넘(손흥민)

 

-분데스리그-

12월2일 토요일 오후 11시30분 우니온 베를린 대 바이에른 뮌헨(김민재)

12월3일 오전 2시30분 베르더 브레멘 대 슈투트가르트(정우영)

12월3일 오후 11시30분 프라이부르크 대 마인츠(이재성)

 

-리그 1-

12월3일 오후 9시 르아브르 AC 대 PSG(이강인)

 

-수페르리가-

12월5일 오전 3시 비보르 대 미트윌란(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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