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총사업비 241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제6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총사업비 241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정기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시안= 이태영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개최된 제6차 재정성과평가위원회에서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사업’이 총사업비 241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총사업비 2417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국가산단 내 부지면적 약19만㎡, 건축연면적 약11만㎡ 규모의 비축기지를 구축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국내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핵심광물의 국가 전략비축 인프라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

국가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 구축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소금속 비축 확대 정책의 안정적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13종의 희소금속 비축량을 오는 2031년까지 100일분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핵심광물 전용 비축기지에 현재 비축 중인 광물과 향후 확대 예정인 광물을 체계적으로 비축‧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비축한 핵심광물은 수급위기 발생 시 국내산업의 단기적인 수급 차질을 해소하는데 활용돼 산업자원 안보를 확립하고 국내연관 산업의 피해를 예방하는 등 관련 산업의 안정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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