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LG유플러스 용산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유플러스가 육아 가구에 매월 데이터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국내 육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는 뜻이다. 

LG유플러스는 출산 가구의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육아 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5GB의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조건은 자녀의 나이가 24개월 미만이고, LG유플러스 모바일(LTE/5G)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기존 사용 중이던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신청한 달부터 서류상 자녀의 생일이 24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매월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혜택을 제공받기 위해서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1:1 문의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으로 부모임을 증빙하면 된다.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증빙하면 법정대리인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단, 해당 연령의 자녀 1명당 부모 1명에 대해서만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혜택은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발표한 '온 국민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규 5G 중간요금제 4종 △5G 다이렉트 중간요금제 2종 △청년 요금제 13종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 9종 △시니어요금제 3종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최근 데이터 1GB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개인화 맞춤형 요금제 '너겟'을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이번 육아 지원 데이터 5GB 추가 제공을 통해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성장할 때까지 LG유플러스와 함께 해 고객에게 언제나 든든한 생활의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는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고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tv를 통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제공하며 육아 가정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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