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안= 기영노 편집위원 ］손흥민의 토트넘이 오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과 17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토트넘은 10경기 8승2무 상승세를 타다가, 그 후 5경기에서 1무4패로 부진했는데, 지난 11일 뉴캐슬을 4대1로 대파하면서 반전 분위기를 맞았다.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승처럼 좋은 처방도 없다.

그런데 토트넘에 또 부상 선수가 나왔다.

14일 훈련 도중 지오반니 로셀소가 부상을 당했다. 로셀소는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 대체 선수였다. 수비수이면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세해 6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페드로 포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

손흥민은 뉴캐슬 전에서 3개의 공격 포인트(1골 2도움)를 올리며 시즌 10호 골까지 터트렸는데, 팀 연승과 함께 자신의 연속골에도 성공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팅엄도 토트넘과 비슷한 레이스를 벌여오고 있다.

노팅엄은 2023/2024 시즌, 23년 만에 챔피언십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됐다.

리그 초반에는 11경기에서 3승4무4패 승점 13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부진, 순위가 16위까지 떨어져 있다. 지난 7일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0대5로 무너지기도 했다.

스티브 쿠퍼 감독은 챔피언십리그에서는 3-4-1-2 포메이션을 즐겨 쓰다가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와서는 포백 즉 4-3-1-2 포메이션으로 바꿨다. 두 줄 수비, 즉 점유율을 포기하되, 상대 팀의 공격진들이 허점을 보이면 빠르게 역습을 한다.

2022~2023 시즌 황의조가 속해 있다가 챔피언십리그 노리치 시티로 임대돼 나갔다.

<유럽축구 한국 선수들 소속팀 경기일정,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12월16일 오전 5시 노팅엄 대 토트넘(손흥민)

12월17일 오후 11시 웨스트 햄 대 울버 햄튼(황희찬)

-분데스리가

12월16일 오후 11시30분 하이덴하임 대 마인츠(이재성)

12월18일 오전 3시30분 슈투트가르트 대 바이에른 뮌헨(정우영 대 김민재)

-리그 1

12월18일 오전 4시45분 릴 대 파리생제르맹(이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