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개발한 ‘비또 핸드크림’ 2,000세트를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사진은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첫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이사(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과 함께 개발한 ‘비또 핸드크림’ 2,000세트를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 사진은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첫번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이사(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콜마]

[뉴시안= 박은정 기자]한국콜마가 자립준비청년과 협업을 통해 개발·제조한 화장품 2000세트를 사회적기업 소이프스튜디오에 기부했다.

15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소이프스튜디오에 전달된 '비또 핸드크림'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직접 디자인부터 참여한 사회공헌 상품이다. 지난 6월부터 한국콜마 후원으로 디자인아카데미를 이수한 비또(닉네임)라는 청년이 제품 기획과 패키지 디자인에 6개월간 참여했다.

이 제품은 한국콜마가 전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가 적용됐다. 특히 향이 오래 지속되는 퍼퓸 핸드크림이다. 

비또 핸드크림은 기부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기업 운영과 디자인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시작한 선의가 화장품 개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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