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괴물골퍼’ 최준희(18·제물포방통고)가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사진=올댓스포츠]
‘고교생 괴물골퍼’ 최준희(18·제물포방통고)가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사진=올댓스포츠]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고교생 괴물골퍼’ 최준희(18·제물포방통고)가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최준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부 경기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르고, KGA랭킹 1위로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아마추어 남자골프의 '라이징 스타'디. 

2015년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한 최준희는 2021년 제32회 스포츠조선배 중·고학생골프대회, 제21회 빛고을중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 104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남자 일반부(개인, 단체전)에서 2관왕을 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2020년~2023년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내년에 태극마크를 달 예정이다.

파워풀한 드라이버와 정교한 아이언샷이 장점인 최준희는, 생애 첫 프로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무난히 컷을 통과해 43위에 올랐다. 그는 동계기간 동안 그린 주변 플레이와 샷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을 할 예정이다.  

최준희는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돼 있는 올댓스포츠의 식구가 돼 매우 기쁘다. 선배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겠다"면서 "내 골프 인생의 최종 목표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것이다. 올댓스포츠와 함께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댓스포츠 고재헌 부사장은 “잠재력과 개성이 넘치고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최준희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가대표로서 국내외 아마추어 대회, 국내 프로무대, 더 나아가 해외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는 임성재, 김성현, 이원준, 황중곤, 이수민, 신상훈, 최재훈, 김승민, 최영준, 장유빈 등 정상급 프로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와 ‘스켈레톤 영웅’ 윤성빈을 비롯해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 김우민, 김서영, 지유찬(이상 수영), 김자인, 서채현, 천종원 이도형(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여서정(체조), 정승기(스켈레톤), 서영우(봅슬레이), 김예림, 이해인, 신지아(이상 피겨), 김종호, 박인수, 전지예(이상 브레이크 댄스), 최가온(스노보드), 조현주(스케이트보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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