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32SR83U' 모델. [사진=LG전자]
사용 환경에 맞춰 자유롭게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32SR83U' 모델. [사진=LG전자]

[뉴시안= 조현선 기자]LG전자가 1인 가구와 방마다 TV를 두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일체형 디자인과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새 스마트 모니터를 출시한다. 기존 LG전자의 '스탠바이미'에 이어 또 다른 품절대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LG전자는 선명한 화질과 다양한 기능으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홈오피스를 즐길 수 있는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32SR70U △32SR83U 등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32형 4K 해상도의 시야각이 탁월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디지털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9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하는 등 기존 스탠바이미의 단점으로 꼽혀온 디스플레이 화질 영역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또 LG전자의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를 탑재해 LG채널과 PC 연결 없이도 OTT 시청과 홈 오피스, 교육, 스포츠 중계까지 즐길 수 있다. 클라우드 PC 등에 원격으로 접속해 MS오피스 등으로 문서 작업이나 구글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 등을 지원해 iOS,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기기와 편리하게 화면을 공유한다. 블루투스 이어폰 등과 연결해 음악을 감상하거나 LG 씽큐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집안 가전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오는 27일 온라인브랜드샵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2종을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32SR70U이 69만9000원, 32SR83U은 74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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