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18일부터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7가지의 공·사 연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뉴시스]
국민연금공단은 18일부터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7가지의 공·사 연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뉴시스]

[뉴시안= 이태영 기자]국민연금공단은 18일부터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국민연금을 포함한 7가지의 공·사 연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6년 퇴직·개인·주택연금 연계를 시작으로, 올해는 군인·별정우체국·농지연금 3종을 새롭게 추가해 총 7종으로 확대했다.

공단은 국민에게 내실 있는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과 7월 관계기관(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한국농어촌공사)과의 업무협약을 맺고 5개월 여간 시스템 개발을 거쳐 연금 정보연계를 확대하게 됐다.

앞으로는 본인이 가입한 7종의 연금 정보 조회가 한 번에 가능해져 예상 노후 자금의 종합적인 파악을 통해 노후 준비 상태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게 된다.

이용자는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 ‘내연금 알아보기’에 접속 후 사용자 통합 로그인을 통해 가입 중인 공·사 연금의 예상 연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공·사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확대 기념으로 전 국민 대상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3주간 진행하며, 공·사 연금 통합조회 신청 후 화면을 캡처하여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지급하며, 추첨 결과는 내년 1월 10일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게시판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복지이사)은 “연금 통합조회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노후 예상 소득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노후준비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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