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은 지난 1일부터 국내 시장의 유통 채널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단일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뱅앤올룹슨]
뱅앤올룹슨은 지난 1일부터 국내 시장의 유통 채널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단일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뱅앤올룹슨]

[뉴시안= 조현선 기자]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국내에서 판매되는 뱅앤올룹슨 전 제품에 대한 유통을 담당하게 됐다.

뱅앤올룹슨은 지난 1일부터 국내 시장의 유통 채널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단일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국 10개의 뱅앤올룹슨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의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뱅앤올룹슨 덴마크 본사가 인증한 공식 서비스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뱅앤올룹슨은 이번 유통 채널 단일화로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은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체험, 체계적인 A/S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스탕코 밀루쉐브 뱅앤올룹슨 한국 지사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의 파트너십은 한국 시장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변화시키는 데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우리는 제품과 사운드 품질은 물론, 더 수준 높은 A/S 서비스로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 외에도 BMW와 롤스로이스 등 여러 수입 자동차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자동차 브랜드 로터스의 독점 수입·유통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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