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인욱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부문장(왼쪽)과 나보엽 메이사 CSO. [사진=스마트스코어 제공]
 염인욱 스마트스코어 해외사업부문장(왼쪽)과 나보엽 메이사 CSO. [사진=스마트스코어 제공]

[뉴시안= 안성찬 대기자]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회장 정성훈)가 최근 아시아 골프 산업의 IT 혁신을 위해 골프장 코스 관리 IT 솔루션 기업인 메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 아시아 6개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양사가 보유한 IT 솔루션을 공동 보급하고, 아시아 지역 골프 산업의 IT 혁신과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스코어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아시아 7개 국에 진출, 12월 현재 40개 해외 골프장에 스마트클럽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지 골퍼들을 위한 스마트스코어 글로벌 앱을 제공하는 등 K-골프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LG전자와 협약을 맺고 로봇사업과 연계한 아시아 지역 골프장 IT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 중이다. 

메이사는 광학 드론을 활용한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인 ‘메이사그린’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해상도 코스관리 △3D 모델 시뮬레이션 △이슈 관리 △필드 검측 기능 등을 제공하며 골프장 코스 관리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스코어 염인욱 해외사업부문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스마트스코어가 메이사와 함께 한국의 선진적인 골프 IT 기술을 해외 시장에 전파하고 있다"면서 "해외 고객들에게 한단계 높은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메이사 나보엽 CSO는 “메이사의 스마트 드론 기술과 스마트스코어의 플랫폼이 결합해 아시아 골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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