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비전프로 [사진=애플]
애플의 비전프로 [사진=애플]

[뉴시안= 조현선 기자]애플이 '공간형 컴퓨터'로 칭한 차세대 AR헤드셋 '비전 프로'가 제품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월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2월 '비전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 출시할 비전 프로의 출하량은 50만대 수준이다. 현재 제품 양산에 돌입했으며 1월 첫째 주부터 대량 출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매장 출시 일정은 1월 말부터 2월 초 사이로 점쳐진다.

한편 애플은 지난 6월 열린 애플 WWDC(세계개발자대회)2023에서 비전 프로를 최초 공개했다. 기존 AR·가상현실(VR) 기기를 넘어 8K에 이르는 2300만화소 OLE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애플의 M2 칩셋을 장착했다. 출시가는 3499달러(약 450만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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